쌀 겸 파류입니다.


어쩐지 아직도 개인적인 이야기 포스팅할 때는 쌀이라고 적었다가 수정하게 되네요.

쌀은 닉이라기보단 이제와서는 거의 이름이라 ㅋㅋ


지난 9월 14일 셜로키즘 행사를 마치고 여느 때처럼 마감 후의 연례행사와 기타 일들로 정신이 없었네요.

재고 정리도 거진 끝이 났고 다른 마감도 하나 마쳐서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D


그리고 오늘 드디어~! 

주문했던 레고 피규어 케이스가 왔습니다.

햄볶햄볶.

>ㅅ<////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던 게 정신차리니 바글바글해졌더라고요.

;ㅁ;


열 개쯤 되었을 때 케이스를 살까말까 했는데

다른 피규어 케이스 사는 김에 같이 정리했어요~




스파이더맨 / 아이언맨(마크2) / 아이언맨(마크42) / 아이언맨 오리지널 / 큰 아이언맨(가슴의 아크 원자로에 불 들어옴!)


토르 / 블랙 위도우 / 닉 퓨리 / 호크 아이 / 캡틴 아메리카 / 팔콘


셜록 홈즈(원작 ) / 아이언맨 세트에 딸렸던 뱅기 /  조커 / 배트맨 / 슈퍼맨  / 울버린




대규모의 마블(어벤져스)과 소수자 DC(숲뱃)가 판치는 와중에 외로운 셜록 하나.

셜록만 선물받은 건데 유일한 정품~! (심지어 손에 든 돋보기도 레알 볼록렌즈 확대경이예요!)

XD


 










모아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이쁘기도 하지 후후훗.

진짜 이렇게 모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몇 년 전에 생일 선물로 받은 실바니안 패밀리 윗단에 올렸어요.

실바니안은 영국 주방+4인 양가족 세트에 아가들 둘을 더 추가한 것.

양마마 양파파가 절륜해졌다.


실바니안은 진짜 위험하다니까요. 

홈페이지 들어가면 영원히 보고 있게 만듬;;;;;;;;; ㄷㄷㄷ;;;;;;;;


에바 UCC 캔커피는 예전에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것.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좀 많이, 오랫동안 에바덕이라 ㅜㅜ

셜록보다 아스카랑 결혼하고 싶어요...내가 모시고 살게 우엥...





사실 이 두 케이스를 이번에 들인 게 먼저였어요.

동네 친구가 시집을 가면서 케이스 바꾼다고 나눔해줘서 ㅋㅋ

두 개 받아와서 절케 쫙 정리했죠.


프띠에바들이랑 여러 버젼의 에바들을 수납수납~

위쪽은 한때 타올랐던 퍼스트 건담 + 강철의 연금술사 + 은혼 보이스 피규어.


은혼은 누르면 지금도 소리 나와요 웃흥흥

예나 지금이나 사랑하는 아상(성우 이시다 아키라)의 카츠라 목소리와 스기토모상의 긴토키 목소리.

물론 스즈켄의 오키타도 사랑합니다♡


저거 발매된 당시에는 되게 핫한 거였는데.

흐흙...이제 은혼도 옛날 이야기 ㅠㅠ




그리고 엊그제 택배로 날아온 투스리 레이싱 분장 버젼!(홑씨 고마워잉!!!!)

>ㅅ<


너무 귀여워서 얘는 잠깐 모니터 앞에 뒀습니다.

먼지 쌓이기 시작하면 케이스 안쪽으로 옮기더라도 당분간은 여기 있어줭

;ㅁ;


그나저나 이렇게 쌓였을 줄이야. 새삼 놀랐어요. 

레고 사기 전까지만 해도

'난 피규어 덕후는 아니니까'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









참, 그리고 이번달 말(26일)에 열리는 겁쟁이 페달 온리전 'The second ride'에는

부스명 [지금, 울리다(今鳴)]로 나갑니다.





오늘 서클컷 올린 김에 자랑자랑♡


커플링은 이마나루고, 친구와 함께 하는 트윈 부스라

제 소설책 한 권, 친구의 만화책 한 권 그렇게 나올 것 같네요.


제 소설의 표지를 친구가 그려줄 거고

친구의 책 스토리를 제가 줬답니다 ㅋㅋ

아주 신나서 둘이 같이 상승효과 쩌는 덕질을 하고 있어요

;ㅁ;


아직이지만 수량조사나 예약도 할 생각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블로그 및 페달 온리전 홍보 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근데 홍보페이지 언제 열리지...:Q)









이상 깊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이 아니니 높긴 뭐하고 말이 아니라 살찌기도 뭐해

덕질이나 열심히 하는 쌀이었습니다.

:D



Posted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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