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겁쟁이 페달 온리전 2회에 다녀왔습니다.

봄에 1회에도 사실 나갔지만 그땐 나갔다기엔 덕질만 하고 돌아와서 참 미묘했던지라 ;ㅁ;


여하튼 이번에는 맘 먹고 신청해서 책도 내보고 또 잔뜩 사가지고 돌아왔네요.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림은 전부 같이 나간 playback 언니 작품이예요.

2차원 쪽은 소설 낼 생각이 거진 없었는데 언니가 표지 그려준단 말에

세상에서 제일 소설을 내고 싶은 닝겐이 되어 쭉쭉 썼습니다.

>ㅅ<





허엉 ;ㅁ;

이게 내 표지라니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아 진짜 책을 보고 보고 봐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참, 이마이즈미 이등변 삼각형으로 안 그려줘서 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자리 배정을 좋은 곳으로 받았어요.

거의 안쪽이었는데 덕분에 행사 마치고 이벤트 구경하기도 좋았고~


스 입장과 일반 입장 사이에 부스 차려고놓고

잠깐 돌면서 구경해봤어요.





쿄후시 분위기 완전 좋아요.

이 그림 보라색이 너무 따스하고 예쁜듯.

이시가키도 노부도 예쁘고 미도스지 귀여웡♡





등신대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코가&칸자키&스기모토!

코가가 부처님 모드네요 ㅋㅋ





이분 그림 참 예뻐요~!!!

T2 책으로 먼저 알게 되었던 분인데 밝은 톤의 컬러 너무 좋아요~!





소호쿠 1학년은 언제나 룰루랄라.

아홍 귀여운 것들.





소호쿠 3학년은 특히나 관록 쩌는 거 같아요.

셋 다 원작 분위기를 내면서도 굉장히 예쁘게 그려졌어요~!





이쪽은 부스 쪽인데다 이미 다 차려놓으셔서 옆으로 들어가기 죄송해서

그냥 각도 비틀어서 바깥쪽에서 찍었네요.





하코네 여섯 명 다 굉장히 멋지게 폼을 잡고 있지만

하코네의 비글들 너무 좋아요ㅋㅋㅋ


특히 토도 ㅋㅋ 멋있어서 건방졐ㅋㅋㅋㅋㅋㅋㅋ

병신미 돋는 토도가 좋아요. ;ㅁ;


그리고 오른쪽 벽에 히로시마 등신대랑 하코네의 아시키바&쿠로다 등신대도 있었는데

눈치 못 채고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참관객이 너무 많아 못 찍었습니다. 흐뮤ㅠㅠ





겁페온에 다녀왔는데 생뚱맞게 하츠네미쿠 달력을 선물받음.

정체는 playback 언니가 지인분들과 낸 내년 달력이예요.


fate, 워킹, 미쿠, 노자키, 소아온, 니세코이 등의 일러가 실려 있어요.

그러나 유키미쿠&사쿠라미쿠가 짱짱~! 제 눈엔 젤 이쁘더라고요.

+ㅅ+


이사갈 집에서 개시해야지!!!!!!!!!!!!!!!!!





추첨 이벤트에서 playback 언니가 

아니메이트 한정판 캐릭터 프린트 러스크(쿠키)에 당첨되어서 받았어요.

아쉽게도 유통기한이 지난 거라 먹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받고 보니 ㅋㅋㅋㅋㅋ 이걸 어케 먹엌ㅋㅋㅋㅋㅋㅋ

첨부터 이건 장식용이쟈나 ;ㅁ;ㅁ;ㅁ;ㅁ;ㅁ;ㅁ;ㅁ;ㅁ;ㅁ;

...하고 귀여워서 깔깔댔답니다.





날코!!!!!!!! 날코날코날코날코옹!!!!!!!!!!!!!!!!!!!!!!!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젠 날코의 빨강뾰족머리와 치켜뜬 눈만 보도 속에서 뭐가 물씬하는 듯해요.

얘는 왜 이렇게 멋있고 귀여운지 ;ㅁ;


이마이즈미도 ㅋㅋㅋㅋ 뺀질한 게 너무 귀엽고요.





상큼한 마나미와 주먹밥을 수줍게 문 오노다 너무 좋아요.

아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레토도는ㅋㅋㅋㅋ 언제나 러블맄ㅋㅋㅋㅋ 아휴 넌 걍 파치여 파치 ;ㅁ;

마키의 시큰둥한 상도 너무 귀엽고요.





SD 주제에 왜 이렇게 소품들이 깨알같은 거냐!!!!


우사키치(토돌이)를 들고 있는 신카이나

벱시를 물고 째리고 있는 아라키타나 너무 귀여워요♡





전부 해서 이렇게 세트.

이마이즈미&나루코는 언니가 저 줘서 지금 모니터 앞에다 놔두고 희희낙락 구경하고 있답니다.

이 귀염귀염한 그림에 곰팡이 필까봐 겁나네요. 방부제 좀 알아봐야할듯.





그리고 행사 마치고 거진 10시간을 굶었던 터라 홍대로 가서 밥을 먹은 뒤에,

단 것! 단 것!!!! 을 외치며 스노브로 가서

고구마 타르트와 오랑쥬 타르트를 커피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어어요.

여러분 스노브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짐 정리.





책을 많이는 안 샀습니다.

어쩐지 이마나루 책도 많이는 못 샀어요. 앤솔엔 왜 손이 안 가는 건지 ㅠㅠ


고양이 나루코와 7세 유아 나루코에 심장 저격ㅋㅋㅋㅋㅋ

흐어어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책들 중에 무덤 목록이 있어요!!!!!!!!!!!!!!!

애미야 나 화장할 때 옆구리에 끼워다오!!!!!!!!!!!!!!!!!!!!!!!!!!!!!!!!!!!!!!!!!!!!





...어마어마하지요?


워낙에 흥하다 보니 트레이딩 카드가 무려 일반 55종+시크릿 6종 해서 총 61종이었답니다.

진짜 종류 많았어요.


마나미며 위원장, 스기모토에 운반조라든가, 단치쿠랑 카부라키도 있었고.

다양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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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시 나는 아시키바랑 미소녀 전사 변신 버젼의 아라키타가 최고 ㅋㅋ

playback 언니가 협력한 그림들이예요.

아라키타는 시크릿.


그 외에도 역시 나루코라든가 아오야기, 테시마, 철쭉소년 이마이즈미 등 

귀엽고 예쁘고 재미난 것 많았고요~





어제 집에 와서 정리 마치고 책상 딛고 서서

창문에 붙여본 우리 이마나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살아서 정말 다행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좋앜ㅋㅋㅋㅋ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3일째 시작해서 우리 나루코 제일 멋있는 장면 나왔으면 ㅠㅠㅠㅠ

빨리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잘 때까지 따뜻한 우유 마시면서

화면의 'chasing legend'라는 투르 드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보다 잤어요.

로드레이스는 커녕 MTB도 없고 딱히 자덕도 아니지만

겁페 때문에 투르 영상도 찾아보고 그렇게 됐네요. ㅋㅋ


(아 혹시 자덕 분 계시면 저 영화 추천이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종종 있었지만 재밌어요~!)


인나서 다시 구입한 책들 훑어보다 후기 올려봅니다.


일반 참가자 분들, 부스 참가자 분들, 주최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족한 책 구입해주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려요. (^^)(__)

몇 권 남았지만 재고량이 적어 통판 예정은 없고요.


11월 목전이다 보니 컴 앞에만 앉으면 발이 아플 정도로 시렵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Posted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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