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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어제, 지난 일요일(7월 21일)로 반지의 제왕-호빗 온리전이 종료되었습니다.

스탭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스 분들도. 아규규.



 

 





서클컷이 워낙에 대변을 잘하고 있어서 뭐...

부스 오시는 분들께 저 인사로 발랄하게 말 걸어보려고 했는데

왠지 그랬다간 책이고 자시고 그냥 달아나버리실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냥 한국어로 했습니다.

:D


부스에 들러주신 분들, 구입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단촐하게 차렸지만 그래도 찾아주신 분들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바나나는...신경쓰지 마세요.

(혹시 읽었으면 저 아는 척하지 마세요. 제가 안 썼어요. 전 모르는 일이예요.)








생각보다 책의 인쇄가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인쇄소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크라프트지도 기존의 제시한 것보다 더 두꺼운 걸로 해주셨고요.


그리고 구입 특전으로 함께 시험지를 제작해 갔습니다.





원래 공부란 건 성취도 평가가 중요한 법.


책 안에 나온 내용들로 꾸며져 있는 시험지였으니 

책을 유의깊게 보시고 정말 공부하셨다면 다들 쉽게 푸실 수 있을 겁니다.


(...라고 쓰면 꼭 제가 책 내고 제가 문제 낸 것 같죠. 아닙니다.

저는 기획-제작-마케팅-판매 협력...뭐가 많네요. 여튼 메인 제작자 아닙니다.)


여튼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책을 만들어 판매를 한 것은 첫 시도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기뻤습니다. :)


이걸 시작으로 이후에도 또 더 발전된 책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엔 퀘냐였지만 다음엔 신다린이라든가.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노래 부르시라고 이런 페이지도 넣어봤습니다.

머리의 꽃꽂이가 잘 안 보이는데, 스란두일 맞습니다.(...)


펜 놓은지 오래 되어서 저거 달랑 한 컷 그리느라 며칠이 걸렸어요.원본은 벌레 잡았지만...

멋지게 수염이며 다리털이라도 그리면서 예뻐해주세요.(U.U////)





열심히 그린 SD도 몇 컷 들어갔습니다.

예뻐해주세요.

수염 낙서하실 데가 없군요. 죄송. 







뭐, 일단 저희 책은 저렇게 여럿이 함께 힘내서 결과물이 잘 나왔고,

어제 저는 사실상 부스 보느라 다 돌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 권 샀답니다.

지인이 코믹월드에 부스를 내서 그쪽에다 부탁해서 다른 책도 사고.

:)





일단 요 책.

A5 사이즈를 가로로 한 번 더 반으로 자른 사이즈인데,

수량조사 하실 때부터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친구 줄 선물로 한 권 더 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책이 없어 제 것만 샀습니다. ㅜㅡ





안의 그림은 꼬마 니꼴라 풍.

(이건 작가분께서 광고에 올린 그림이니 괜찮겠죠...)


호빗 속 이야기들을 일러스트 엽서로 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만족.


그리고 옆부스 기린 언니가 '이거 재밌어!' 라길래 빌려읽다

두어 페이지 보고 바로 가서 사온 책 한 권.





이겈ㅋㅋㅋㅋㅋ 설정이 기가 막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리&킬리와 빌보가 학생인데, 학교 앞 잡상인 간달프에게서 미연시 CD를 삽니다.


그런데 거기 나온 히로인이 소린, 스란두일, 엘론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스에서 빵 터져서 웃으면서 봤답니다. ;ㅅ;

아휴!!!!





그리고 멍냥이 언니가 귀여운 스티커를 샀다면서 선물해주셨음.

이거 아까워서 어디 쓰기나 하겠나...;ㅅ;


못 쓰겠죠...또르르...외곽선 없이 덩어리 형태로만 그린 일러인데 깔끔하고 귀여웠어요.

>.<////


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브로셔 안에 전체 특전으로 들어가 있던 반제-호빗 스티커.

이것도 귀엽더라고요. :)


그리고 갑자기 온리전과 상관이 없어지지만

온리전에 오신 취생몽사 님께서 선물해주신 부천 영화제에서 챙겨오셨다는 선물.






이쁘다오오오오오오옹!!!!!!!!!!!!!!!!!!!!!!!!!!!!!!!!!!!!!!

게다가 색연필이 아니라 필이야!!! 좋아, 이건 쓸 수 있겠어!!!!

+ㅅ+





그리고 에바 Q 개봉 때 대전에서 엽서에 도장 찍어오셨다면서

우리 귀하디 귀한 레이를 나눠주셨습니다.

(--)(__)(--)(__)(--)(__)(--)(__)(--)(__)(--)(__)(--)(__)(--)(__)


이건 절해야 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흐규흐규. 우리 레이는 왜 이렇게 이쁜지!!!!

;ㅁ;




그리고 멍냥이 언니가 찾아오면서 선물이라고

케잌과 커피를 사다주셨습니다.





행사장선 뭘 잘 못 먹어서 커피가 진짜 소중한데 ;ㅁ;

감사히 쭉쭉 다 마셨습니다. 핫커피의 행복.(찬 거 잘 못 마심...)


그리고 케이크는 오늘 먹을 예정이었지만

이미 제 위장 속에 있죠.

...왤까...................:Q






그리고 코믹월드 쪽에서 지인분이 사다주신 두 권의 책.

우후후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이전에 둘리 동인지 '꼬리 전문 주인님'으로 알려진 분입니다.

...전 책을 사다놨더니 남친이 집어가곤 그 뒤에 돌려받지 못했죠...(...왜...........)


이분 센스 정말 기가 막히거든요 ㅠㅠ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가 그 좋냐고?





가로본능 베지터 우왕


이 컷 하나면 제 연심을 다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스타트렉 관련 귀여운 회지가 나온 소식을 듣고 그것도 같이 사봤죠.





커크 요놈 발랄하기가 꼬마 니꼴라급이로구나.

/;ㅁ;)/





광고에 쓰신 내용(공개분)이니 여기까진 올려도 되겠죠. 

궁금하신 분은 책 제목으로 찾아 통판을 해 봅시다 우후훙.


스팍, 본즈, 체코프, 술루도 완전 귀여워요 ㅠㅠㅠ 이분 캐릭터 묘사 너무 좋으뮤ㅠㅠㅠㅠㅠ

근데 책 내용을 이해 못 했다는 게 함정. :Q

...음...근데 또 내시면 또 살 거 같다는 게 더 함정....:Q





여튼 행사 마치고 저희 부스 분들(금숲 님, 페나 님, 수고 많으셨어요~!!!!)이랑

맛난 밥 먹고 차 마시고 하면서 수다를 떨다 귀가해설랑 폭면했습니다.


즐겁고 덕덕한 하루였어요.

:)


도움 주신 분들,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즐거운 자리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며~!




Posted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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