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북 떡밥 좀 깝니다.
제 오리지널 설정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도록...^^
(더불이 그 둘이 얼마나 잘 이루어진 커플인지를 새삼 기억해 내시도록...)
셜록 케이스북(이라 쓰고 사랑의 다이어리라 읽는다.)에서
존의 사건 스크랩북에 존이 103 이안 몽크포드 사건에 관해 기록한 것.
그리고 그에 대해 셜록이 항변한 내용.
(* 번역은 참조용으로만 봐주세요. ;ㅂ;
그러나 크게 틀린 부분 고쳐주시면 감사함, 굽신굽신...)
[몽크포드의 아내는 남편이 지난 몇 달간 우울해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본인의 차 보험을 갱신하는 것을 잊어버려서 출장용으로 차를 빌렸다. 그건 그답지 않은 행동이었다. 셜록은 이 모든 사실을 몽크포드의 친구인 척 눈물을 흘려보임으로써 알아냈다. 그는 사악하다.]
S.H : 맙소사! 자네 정말 내가 사악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난 그저 내 감정에 액세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이야. 자네가 도와준다면 난 변할 수 있다고!
J.W : 자네 그 짓거리 또 할 거잖아, 아니야?
S.H : 그야 그렇지.
이런 셜록 같은 놈을 보았나.
또, 여성지에 관한 건-
(날씬하고 약간 뾰족한 서체가 존, 동그란 것이 셜록입니다.)
J.W : 부패에 관한 책들을 읽고 난 뒤, 몸을 옹크리고 누워(or앉아) 잡지를 보는 것만큼 셜록이 좋아하는 게 또 없다.
S.H : 여성지의 투고 칼럼에서 모든 삶의 면면을 찾아볼 수 있지.
J.W : 미친 룸메이트가 내 삶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존...아, 우리 존....;ㅁ;
마인드 팰리스에 대응해서 이제 기억의 방갈로에 들어갈까 하는 우리 존...
우리 존 어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거 사랑의 다이어리라니까요 ㅠㅠ BBC가 드디어 팬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돈 버는 법을 알았어....!! 책값을 더 비싸게 했어야지 이놈들아!!!!!!!!!!!!!!!!!
케이스북에서 꽤 재미난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번역은 너무 먼 이야기지만 이렇게 소재로 가끔 쓰면서 포스팅도 해보고 할까 합니다.
떡밥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자급자족하며 버텨볼 테니 깜부기불이 사위기 전에 시즌 3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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